디저트 산업의 성장세에 발맞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해외 디저트 매장이 들어서면서 ‘부띠끄’ 형태의 고급화 전문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저트 전문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메이필드호텔스쿨에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주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메이필드호텔스쿨 카페디저트계열은 타 교육기관의 호텔제과제빵학과와 다르게 제과제빵에 치우쳐진 교육이 아닌 호텔식 제과제빵과 더불어 아티장 스타일의 제빵, 플레이팅 디저트, 쇼콜라티에, 슈가크래프트, 프랑스, 이태리, 독일 디저트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랜드힐튼호텔 제과장을 지낸 윤태원 교수가 커리큘럼을 맡아 30년간 쌓은 노하우를 직접 현장에서 전수하고 있다”며 “120년 전통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며 음식평론전문가, 발효효소 전문가, 커피바리스타 자격검정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신은주 교수가 프랑스 디저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는 디저트와 접목할 수 있는 커피, 와인, 티(tea)분야의 실습수업과 창업을 대비한 디저트 메뉴개발, 베이커리 마케팅, 외식산업 컨설팅 등 실무중심 수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제과제빵 전문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며 일본 동경 제과학교를 포함한 세계 유명 디저트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방학하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진 디저트문화, 트렌드, 기술, 노하우를 접하면서 국내에서 전문 파티쉐를 양성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이 제과제빵자격증(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호텔 디저트 실무, 케익디자이너, 초콜릿마스터 등)을 학기 중 취득하고 다양한 제과제빵대회 수상을 통해 5성 호텔, 특급호텔 및 대기업 외식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스쿨은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내신 및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적성검사로 선발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2년제 전문학사과정(호텔관광경영, 호텔카지노, 호텔조리, 카페디저트계열)과 4년제 학사과정(호텔외식경영계열)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대입 정시지원을 앞둔 졸업예정자, 고등교육법에 의한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검정고시 합격자)이며, 대학 정시전형과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