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도터’ 이방카, 3박4일 방한 일정 시작…“강력한 한미동맹 재확인 할 것”

‘퍼스트 도터’ 이방카, 3박4일 방한 일정 시작…“강력한 한미동맹 재확인 할 것”

기사승인 2018-02-23 17:17:43 업데이트 2018-02-23 19:56: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이방카 보좌관을 포함한 미국 정부 대표단은 23일 오후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취재진과 만나 “한국 방문과 평창동계올림픽 방문을 기대해왔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대표단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인 제임스 리시 공화당 의원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앨리슨 후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이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방카 보좌관을 포함한 대표단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만찬에 참석한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한 후 폐회식에 참석할 방침이다. 

미국 대표단과 폐막식 참석 의사를 밝힌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의 만남 성사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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