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 전문 양성교육기관 KSTC 한국과학기술전문학교(이하 한국과기전)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정비 단일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기전은 국토교통부에 지정 전문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학과와 같은 항공기계정비과정, 항공시스템정비과정, 항공부사관과정, 항공정비면허과정을 비롯해 항공정비드론 운용과정, 항공안전공학과정, 항공정비유학과정, 항공정비공학과정 등 8개 과정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해 항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 항공정비사로 취업이 연계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정비에 대한 생생한 현장실습교육을 위해 항공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인천국제공항내에 제2캠퍼스를 창설해 첨단시설을 갖춘 화물전용 터미널을 접하면서 항공정비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쌓고 있다”며 “B737 기종 교육을 위한 교내 실습장에 B737 엔진, 랜딩기어, 도어, 시뮬레이터 배치 등 우수한 실습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B737 기종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항공정비사로 취업 시 가산점 및 다양한 우대를 비롯한 취업 후 국내 항공사가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B737 기종을 정비할 때 필수적인 요건인 기종 라이센스를 단기간에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현재 한국과기전은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학업능력평가 20%, 인적성면접 70%, 신체검사 10%(색약, 색맹인자 지원불가)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