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험생’ 위한 스마트폰 출시...어떤 이통사가 저렴할까?

삼성, ‘수험생’ 위한 스마트폰 출시...어떤 이통사가 저렴할까?

기사승인 2018-04-13 15:06:08

삼성전자가 수험생을 위한 10만원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스마트폰 ‘갤럭시 J2 Pro(Galaxy J2 Pro)’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두 가지로, 공식 출고가는 19만9100원이다.

갤럭시 J2 Pro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126.4mm 대화면,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을 겨냥했다. 전화, 메시지 등 기본적인 기능을 그대로 지원하지만 3G·LTE·Wi-Fi 등 모바일 데이터는 차단했다. 

국내 이동통신사도 수험생에게 적합한 요금제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았다.

SK텔레콤에서는 갤럭시 J2 Pro를 ‘표준요금제(월 1만2100원, VAT 포함)’ 기준 공시지원금 7만원을 받아 12만9100원에 가져갈 수 있다. ‘Band 데이터 세이브(월 3만2890원, VAT 포함)’ 기준으로는 공시지원금 15만4000원을 받아 4만5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KT에서는 지난달 출시한 1만원대 ‘LTE 음성 요금제’를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LTE 음성 18.7 요금’은 월정액 1만87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LTE 음성 12.1 요금’은 월정액 1만2100원에 문자 50건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J2 Pro를 온라인 공식몰 ‘U+Shop’에서 주문할 경우 공시지원금 및 선택약정 고객에게 7%의 추가 요금할인을 해준다. 또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J2 Pro를 구매하며 공시지원금을 받는 고객 전원에게 4~5만원 상당의 영화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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