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한 봉태규와 아들 시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태규는 “드라마 촬영으로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오니 아이가 섭섭했나 보더라”라며 “안고 간지럼 태우면 좋아했는데 언제부턴가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봉태규는 “서운하고 섭섭하더라.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고 그러려면 같이 오래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하와 좀 더 가까워지고 그 섭섭한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봉태규의 아내 하사시박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사시박은 “시하 엄마이자 ‘삼봉이’의 엄마도 될 하사시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태명과 관련해 아내 하시시박은 “봉태규, 봉시하(아들)의 봉을 따서 세 번째 봉이라는 이름으로 삼봉이라고 지었다”라고 말했다. 출산 예정일은 5월 말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