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자매결연을 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경제이론과 금융상식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금융체험관 운영 ▲금융권 진로교육 ▲이동점포 활용 교육 ▲금융캠프 개최 등 전 분야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활동 내용을 보면 통장 만들기·금고체험·위폐 감별 등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위폐감별사 등 현직 금융 종사자와 학생을 매칭해 진로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동식 점포를 활용해 자동화기기를 사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금융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캠프를 열기도 했다.
이밖에 KB국민·우리·농협·대구은행도 금융교육에 참여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교육 우수사례와 경험담을 모은 책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수상자와 미참여 학교에 배포된다.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에도 게재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