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26일 지역 음식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당부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예천군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예천군청 종합민원과에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 하며,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85점 이상인 경우 해당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군에서 지금까지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13곳(우수 4곳, 좋음 9곳)으로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음식점 홍보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예천군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에 지역 음식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