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 비공개 소환

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권성동 의원 비공개 소환

기사승인 2018-04-27 16:52:59 업데이트 2018-04-27 16:53:07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수사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자유한국당(한국당)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27일 오전 10시30분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권 의원을 비공개로 소환했다. 권 의원은 변호인 및 보좌진과 함께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지난 2013년 11월 자신의 비서관이던 김모씨를 채용하도록 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이를 막으려 했다는 의혹도 있다. 강원랜드 수사를 진행했던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는 권 의원과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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