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진 애큐온 회장 “여신금융업계 혁신모델 되겠다”

김옥진 애큐온 회장 “여신금융업계 혁신모델 되겠다”

기사승인 2018-05-03 02:00:00 업데이트 2018-05-03 11:35:24

“여신금융업계 혁신모델이 되겠다”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를 열고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두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애큐온캐피탈(구 KT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구 HK저축은행)이 협력관계와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윤리경영으로 발돋움한다. 애큐온은 정확하다는 의미의 Accurate(애큐레이트)와 항상 켜져 있다는 뜻인 On(온)이 합쳐진 브랜드다. 

애큐온캐피탈 총자산은 지난해말 기준 약 4조700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연결)은 약 755억원이다. 애큐온은 올해 총자산 5조1000억, 당기순이익 803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혁신과 캐피탈과 저축은행간 협업이 목표 달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혁신은 ▲주요 쇼핑몰 애큐온 할부금융 제공 ▲애큐온 페이 출시 ▲6년까지 할부 가능한 장기할부 프로그램 ▲코나카드 등 제휴상품 출시 등이 우선 과제다. 그룹은 또 수평적인 문화, 소통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경영진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임원진·팀장·주니어 등 직급별 타운홀 미팅과 팀별 식사 등 소통 기회를 만들고 있다.  

그룹 비전은 여신금융업계 혁신모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정확한 서비스를 제때 제공하면서 계속해서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다. 아울러 애큐온은 고객을 잘 이해하고 항상 곁에 있는 매일 새로운 금융을 지향한다.

김 회장은 “기업가치와 브랜드 가치가 강화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이것이 지난 100일간 강력하게 추진해 온 일이며 앞으로도 노력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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