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멀티골’ 안델손 “K리그, 빠른 스피드와 힘이 장점… 지금은 적응했다”

[현장인터뷰] ‘멀티골’ 안델손 “K리그, 빠른 스피드와 힘이 장점… 지금은 적응했다”

기사승인 2018-05-05 18:31:58

“2골을 넣어 팀 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골 가뭄을 해소한 안델손이 기쁨을 드러냈다.

안델손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12라운드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전까지 이적 데뷔골이 없었던 안델손이었다. 그는 “골 못 넣은 부담감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 골을 넣었다. 앞으로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안델손은 “오늘 박주영, 에반드로와 호흡이 잘 맞았다. 에반드로도 도움을 2개 올려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팀이 승리를 한 게 기쁘다”고 평가했다.

이어 “팀에서 골이 없다고 내게 부담을 주진 않았다. 스스로 골이 나오지 않아 불안했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K리그에 대한 소감을 묻자 “한국축구는 빠른 스피드와 힘이 있다”면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 적응이 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델손은 “모든 경기에 열심히 했다. 특히 오늘은 라이벌전이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선수간 포지션 변화에 대해 “중앙 공간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었고,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5월 5일이 어린이날인 것을 아냐는 물음에 “어린이들에게 축하한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상암 |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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