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허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9일 오전 호송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치료는 약 6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허리 치료를 위해 같은 병원을 찾았다. 지난해 7월과 8월에는 발가락 부상과 허리 치료 등을 이유로 외부 병원을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국정농단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법정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