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에서 특별무대를 장식한 ‘유니콘’은 16일 개봉하는 헐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경연에 앞서 특별 무대가 꾸려졌다. 무대에서 ‘유니콘’ 복면을 쓰고 나타난 사내는 ‘애니’의 ‘투모로우’를 불렀다.
이후 공개된 유니콘의 정체는 데드폴2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레이놀즈는 “방금 노래는 죄송했다”면서 말한 뒤 “내 정체가 도널드 트럼프라고 생각했다고?”라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를 트럼프로 예상한 이윤석은 멋쩍게 웃으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헐리우드 스타를 찍었다.
레이놀즈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기저귀를 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