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GPP 회의서 ‘5G 상용화’ 위한 국제 표준 주도

삼성전자, 3GPP 회의서 ‘5G 상용화’ 위한 국제 표준 주도

기사승인 2018-05-21 10:25:22

삼성전자가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회의에서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최종 기술을 확정 짓는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 1차 표준 완성을 목표로 오는 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3GPP 실무그룹 최종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3GPP의 5G 이동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실무그룹인 RAN(Radio Access Network) 워킹그룹(WG) 5개가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RAN 워킹그룹4의 의장사를 맡았다.

회의 기간 동안 삼성전자는 국내 상용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인 3.5GHz, 28GHz 대역 등 주파수 대역별 전파출력을 비롯해 5G 단말과 기지국에 대한 전파 방사 요구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반영된 5G 1차 표준이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5G 이동통신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다”고 말했다.  

남가언 기자 gana9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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