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오는 27일 인천 박태환 수영장 등 전국 9개 시험장에서 2018년도 제2회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서울·인천·경기·대전·광주·부산·경남·울산·대구 등 전국 9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시험 응시는 해경청이 지정한 21개 교육기관에서 64시간(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면 성별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응시자는 영법·수영 구조·장비구조·종합구조·응급처치·구조 장비 사용법 등 6과목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또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국 재난안전 교육기관의 수상안전 교육강사나 해수욕장과 물놀이공원(워터파크) 등지에서 인명구조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