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 떠났던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 168일 만에 귀환

우주로 떠났던 러시아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 168일 만에 귀환

기사승인 2018-06-04 09:12:54

우주로 떠났던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가 무사히 돌아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톤 쉬카플레로프(러시아) 등 우주인 3명이 3일(카자흐스탄 아스타나 현지시간) 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치고 소유즈 MS-07 우주선을 이용해 카자흐스탄 지상에 무사히 귀환했다.

쉬카플레로프, 스캇 팅글(미국), 노리시게 카나이(일본) 3명은 168일간 ISS에서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쉬카플레로프는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 쓰일 예정인 공인구 ‘텔스타 18’을 우주로 함께 가지고 갔다가 이날 무사히 가지고 돌아왔다.

이 공인구는 앞서 올해 3월 러시아 우주인 올렉 아르테미예프가 소유즈 MS-08을 타고 ISS로 가져간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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