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을 딴 햄버거가 등장했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로열 플라자 호텔이 ‘트럼프-김정은 햄버거’와 ‘정상회담 아이스티’를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햄버거는 북한과 미국의 요소가 결합됐다. 닭고기 패티 위에 김치를 얹었고, 미국 성조기와 북한 인공기로 장식했다. 이외에도 김밥과 감자튀김을 곁들였다.
가격은 정상회담 일자를 기념하는 의미로 아이스티 6싱가포르달러(4810원), 햄버거 12싱가포르달러(9621원)로 책정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