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세대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LH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LH가 짓는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세대당 130W로 각 세대는 월평균 25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