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를 떠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과의 계약해지 사실을 9일(한국시간)
구단은 이청용 외에도 다미엔 델라니, 디에고 카발리에리와 계약해지 된 소식을 알리며 “루이스 브리온, 제임스 데일리 등과 계약을 했다는 기쁜 소식도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청용이 2014년 2월 볼턴 입단으로 EPL에 입성한 뒤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2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특히 2015년 12월 스토크시티전에서의 득점은 기억에 남을만 하다고 평가했다.
E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이청용은 프리 시즌 큰 부상을 당한 뒤 좀처럼 폼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거의 뛰지 못한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에 잠깐 합류했으나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