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부품물류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를 확장하는 착공식을 지난 11일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4년 520억 원을 투자해 현재 부품물류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사업비 350억원을 투입해 부품물류센터를 기존 면적(1만7800㎡)의 약 2배인 총 면적 3만500㎡2 규모로 확장한다. 오는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무리되면 6만여 종에 이르는 예비 부품을 상시 보유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대비 약 35% 늘어난 물량이다.
특히 원활하고 안정적인 수급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서비스 소요 기간을 단축시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력해온 서비스 품질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50여 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