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가 개표 초반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13일 오후 10시20분 기준으로 26.7%의 개표율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74.3%(2만6884표)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송아영 자유한국당 후보는 17.2%(5947표)로 2위다. 두 후보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허철회 바른미래당 후보가 9.2%(3340표)로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지상파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72.2%로 1위, 송 후보가 18.0%로 2위를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