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상남도의 2018년(2017년 실적)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합동평가는 일반행정·지역개발·지역경제·규제개혁·일자리 창출 등 15개 분야 47개 시책, 20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시·군부로 나눠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 하동군은 보건위생·지역경제·지역개발·문화가족·환경산림·규제개혁·일자리 창출·중점과제·역점과제·일반과제Ⅰ·일반과제Ⅱ 등 11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7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보다 4개 등급이 향상된 것이다.
◆ 윤상기 군수, 여직원들과 김밥 점심 대화
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15일 직원들의 새로운 야외 휴식공간인 ‘상상대(想像臺)’ 오픈식을 겸해 여직원들과 김밥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상상대는 맷돌 모양으로 된 지름 2m 크기의 원탁형 석재 테이블로,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군청광장 국기게양대 옆 그늘 막으로 설치됐다.
원탁형 테이블 주변에는 석재 의자 12개를 갖춰 직원 누구나 휴식을 취하면서 군민과 군정 시책에 대해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라는 의미에서 ‘상상대’로 이름 지어졌다.
윤 군수는 6급 이상 여직원 40여명과 김밥, 순대, 수박 등으로 점식식사를 하며 군정 발전에 대해 소통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