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이 가수라는 옷을 입고 우리 곁에 머물렀던 시간은 고작 12년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그를 추억한 시간은 어느덧 20년을 넘었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3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대중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을 선보인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써, 세계 유래 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 공연이다.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에는 △동물원 △박시환 △박학기 △박호산 △양파 △왁스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 △한동준이 출연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그날들’,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김광석의 명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