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1일 진주문화원과 진주시 일원에서 택시기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택시기사 문화관광 강좌 및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이번 강좌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택시기사들을 민간홍보대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오전에 강신웅 전 경상대 교수가 ‘진주지역 문화 관광 및 친절 교육’을, 강동욱 박사가‘진주지역 문화유적지 교육’을 맡았다.
이어 오후에는 진주시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진주시는 강좌와 현장교육을 수료한 택시기사에게 관광택시 마크를 택시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화예술도시와 관광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는 택시기사들의 역할이 크다”면서 “지속적인 관광정보 제공으로 택시기사들의 소양과 홍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