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의 지중해 난민 사진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베네통은 지난 9일 프랑스 자선단체가 난민 600여명을 바다에서 구조된 사진을 자사 광고에 이용했다.
베네통이 광고에 쓴 사진의 저작권을 소유한 자선단체는 "우리는 사진 사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비극적인 순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이에 베네통은 "지금 지중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