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제8회 TPO 포럼서 공동회장 역할 수행

통영시, 제8회 TPO 포럼서 공동회장 역할 수행

기사승인 2018-06-28 08:31:46

경남 통영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8TPO 포럼에 참석해 공동회장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렉스호텔에서 스마트 관광이라는 주제로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포럼이 열렸다.

 

회원도시와 민간회원 대표단, 관광업계 대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관광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 패널토의, 회원도시의 선진사례를 소개하는 사례발표, 회원도시의 관광상품을 현지 여행사에 소개하는 스마트 관광 상품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TPO 공동회장도시인 통영시는 김상영 해양관광국장과 김순철 관광마케팅 과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회원도시와의 네트워크 강화는 물론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광 유관기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와 관광정책 등을 홍보하는 등 동남아 지역 잠재 관광객 유치에도 힘썼다.   

김순철 관광마케팅과장은 8TPO 총회를 통해 우리시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 공동회장도시로서 앞으로도 회원도시들과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통영시의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2일 환송식에서 열린 제8TPO 포럼서 베스트 어워드에서는 도시 관광 발전을 위해 우수한 직무를 수행한 시정부 직원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도시 관광 경영자상에 김상영 해양관광국장이 선정됐다. 

김 국장은 20162월부터 해양관광국장으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8TPO 총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관광홍보 활성화, 루지시설 조성, 국제 규모의 호텔 건립, 국내외 관광 마케팅 활동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통영 관광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들어 글로벌 관광도시 통영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TPO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네트워크 형성 및 관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 기구로 한국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86개 도시 회원과 45개 민간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처음 가입한 통영시는 지난해 10월 도시브랜드와 관광이라는 주제로 제8회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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