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시설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수해양공원 물놀이시설은 평상시에는 어린이놀이터로 이용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놀이공간으로 총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됐다.
물놀이시설로는 정글조합놀이대, 우산분수, 기린분수 등 7종의 시설이 있고 야외샤워기, 파고라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통영시는 안전한 물놀이시설 운영과 모니터링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 관리를 위해 용수를 자동 소독·정화하는 시스템을 갖췄고, 수질검사 결과를 월 2회 공개할 계획이다.
물놀이시설 운영기간은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게 된다.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아쿠아슈즈를 착용해야 하며 애완동물의 출입과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통영=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