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과 주무담당주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기획감사실부터 가북면까지 총 33개 부서에서 당면 현안 추진사항과 7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공약사업에 대한 검토대상 건수가 많지만 시책을 벤치마킹하거나 해외사례 등을 파악해 채택이 가능한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특히 “공무원은 군정발전을 주도해 나가는 주인공이다. 거창군 공무원은 친절하고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먼저 간부공무원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앞으로 매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에서부터 행정의 최일선까지 챙겨나갈 계획이다.
거창=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