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한시적 시간변경

‘폭염’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 한시적 시간변경

기사승인 2018-07-16 18:14:04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가 더위가 극심한 혹서기를 맞아 경기시작 시간이 변경된다 

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8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경기시작 시간을 오후 130분에서 오후 3시로 한시적으로 변경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관람객이 더위를 피하고, 싸움소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 시작시간을 조금 늦춰 개최하기로 했으며, 9월부터는 다시 오후130분부터 경기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고 있는 토요상설 진주소싸움경기는 2001년에 시작돼 매년 4월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15경기의 소싸움이 진행 중이다.

 

소싸움 외에도 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경품추첨, 초청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곁들여 가족단위로 전통 소싸움 경기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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