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과 담당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군정 출범에 따른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었다.

윤상기 군수가 주재한 이날 업무보고는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선7기 비전 달성과 지속가능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민선7기 군정 지표로 정한 하동군은 △활력 있는 경제 △다시 찾는 관광 △부자 되는 농업 △감동 있는 복지 △꿈을 여는 교육 △공존하는 환경 등 6개 분야의 주요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특히 갈사산업단지·대송산업단지·두우레저단지 등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3개 단지의 투자유치 실현과 관광자원 개발 및 클러스터화, 농어업의 미래 산업화를 100년 성장기반을 완성하는 핵심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8∼2019년 신규 국·도비 사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분야별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대책을 마련해 민선7기 4년간 100년 성장기반 완성을 위한 군정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