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일주일 만에 대만 양대마켓 10위 권 진입
- 자체 IP 강화ㆍ해외 시장 확대 두 마리 토끼 노린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스톤에이지M’이 출시 일주일 만에 대만 양대마켓 최고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7월 26일 앱시장 조사기관 앱애니에 따르면 ‘스톤에이지M’은 대만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6위를 차지했다. 출시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10위 권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스톤에이지 M’은 PC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넷마블은 지난 18일 ‘스톤에이지M’을 대만,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출시했다.
‘스톤에이지M’의 흥행으로 넷마블은 해외 시장 확대와 자체 IP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넷마블은 올 1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을 67.7%까지 끌어올리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자체 IP인 스톤에이지의 후속작이 거둔 성공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한다.
넷마블은 앞서 대만에서 출시했던 게임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2개월 만에 대만 양대 마켓에서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호성적을 거뒀다. 세븐나이츠 역시 대만 지역에서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스톤에이지라는 IP가 가지고 있는 인기와 게임성이 합쳐져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