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이 앤서니 마샬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레알을 2-1로 꺾었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마샬 거취에 대한 질의에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 같은 질문이 나온 이유는 마샬이 최근 여자친구 멜라니 데 라 크루스의 출산을 앞두고 훈련지를 이탈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이 분노를 품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쏟아져 나왔고, 곧 마샬에 다른 팀으로 옮길 거란 추측도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마샬에 대한 것은 미디어 담당자인 케런에게 대답을 들어야 할 것이다”면서 “경기가 끝났고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다”라면서 불화설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