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차기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의 두 번째 장, ‘가시의 전쟁: 제2장’이 2일 서버에 정식 적용됐다.
‘가시의 전쟁: 제2장’은 ‘가시의 전쟁: 제1장’에 이어 실바나스를 따르는 호드가 나이트 엘프의 수도인 다르나서스와 도시 중심에 있는 생명의 나무 텔드랏실을 습격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진영에 따라 다르나서스를 침공하거나 방어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특히 ‘가시의 전쟁’ 퀘스트 라인을 모두 완료하는 플레이어들은 기간 한정 탈것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얼라이언스는 ‘텔드랏실 히포그리프의 그을린 고삐’를, 호드는 ‘언더시티 역병박쥐의 전흔 고삐’를 받게 되며 진영 별 탈 것 한 개라도 수집한 플레이어들은 이벤트 종료 후 두 탈 것 모두 수집품에 추가된다.
‘가시의 전쟁’은 지난 주 적용된 ‘가시의 전쟁: 제1장’과 ‘가시의 전쟁: 제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첫 번째 이야기를 완료해야만 두 번째 이야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가시의 전쟁’은 격전의 아제로스 정식 출시 이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기간한정 이벤트다.
한편 격전의 아제로스 주요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전쟁인도자(Warbringers)’의 두번째 편 ‘실바나스’가 지난 1일 공개됐다. 이번 편에서는 호드의 대족장이자 언데드의 수장인 실바나스가 호드의 군대를 이끌고 텔드랏실을 습격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