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양여주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4~5일 안의면 농월정 일원에서 건강 100세 시대 대표적인 항노화식품 여주를 활용한 ‘2018 함양여주 항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여주축제는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인 농월정과 선비탐방로를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운 경관과 숲, 시원한 계곡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여주음식 만들기를 비롯해 현장에서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나눠먹는 떡만들기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등이 마련된다.
또한 선비탐방로 걷기와 머그컵만들기, 캐릭터 비즈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된다.
함양여주 홍보관에서는 함양여주 도입부터 12년간 육성 발전되어온 함양여주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고, 쓴맛 강한 여주를 이용한 다양한 여주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함양여주 요리전시도 마련된다.
4일 오전 10시 농월정에서 풍물패 공연으로 막이 오르른 여주축제는 개회식에 이어 가수공연 등 잔치 마당이 준비된다.
또 오후에는 ‘여주 OX 퀴즈대회’와 ‘여주 깃발을 찾아라(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5일에는 색스폰 동호회의 연주와 함양군 노래교실의 공연, 난타공연, 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휴가철을 맞아 여주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주변 민박시설에서 숙박할 수 있으며, 축제 관계자에 문의하면 인근 용추계곡 등 숙박시설도 안내받을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이번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봤으면 한다”고 밝혔다.
함양=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