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순회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순회방문은 각종 교육 개최 시 전 직원 참여가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군 19개 부서와 10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교육의 참여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도호 감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과 최근 주요 감사사례, 친절의 중요성,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등을 주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송 감사팀장은 “물 떠난 물고기가 살 수 없듯 청렴을 떠난 공직자 또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 풍토 조성과 청렴 행정이야말로 군민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직내부의 단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