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축 박물관 세 번째 기획전시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의 순회 전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대학 캠퍼스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박물관 토요개방 운영에 따라 주말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박혁거세 탄생 이야기를 통해 신라의 시작에 대해 알아보고, 신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입체 그림 전시와 체험활동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확장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재훈 경상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 대학교와 박물관을 마음껏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