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말복을 앞두고 지난 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60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에 위치한 위더스웨딩홀에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이른 시각부터 약 3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이완신 대표이사가 영등포구 소외계층 지원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반찬 나눔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초복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1000명의 지역민들에게 삼계탕이 전달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수라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