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정촌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14일과 15일 강주연못 일원에서 ‘2018 강주연꽃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강주연꽃 문화축제’는 (재)경남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문화우물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축제는 강주연못에서 직접 채취한 연씨를 이용한 팔찌 만들기를 비롯해 연꽃 형상을 기초로 한 페이스페인팅, 연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체험 부스와 함께 농산물 판매장터가 운영되고, 14일 저녁에는 면민 노래자랑, 15일에는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 공연 등 무대행사와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사생 대회도 마련된다.
김차용 정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주연꽃 문화축제가 토착민과 신규입주 주민과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진주시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진주시는 9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자원봉사 마인드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자원봉사의 개념과 가치, 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기본교육과 스마트 앱을 활용한 시스템 교육, 장애인식개선 및 수어교육으로 꾸며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진정한 배려, 나눔의 실천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