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화공감곳간,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벗 삼아 익산여행 콘텐츠 개발

(유)문화공감곳간,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벗 삼아 익산여행 콘텐츠 개발

기사승인 2018-08-13 13:14:21

백제가 가장 번성했던 시절, 서동요가 구전되던 거리, 무왕의 꿈이 서린 옛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익산.

익산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지 등 관광자원에 얽힌 이야기도 넘쳐흐르는 도시로 휴가철 맞이 익산여행코스가 주목 받고 있다.

백제 최대의 가람으로 기록된 미륵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고, 왕궁리 유적에는 부여의 토착세력을 꺾기 위해 천도를 꿈꾸며 왕궁터를 닦았던 무왕의 야심이 흐른다. 금마거리는 서동요의 주요 무대이다.

스토리가 가득한 익산이지만 관광객들 마음 깊이 전달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유)문화공감곳간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이 될 만한 익산여행코스를 개발했다.

익산추천여행코스 중 하나인 익산고백여행은 서동과 선화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행 콘텐츠다.

미륵사지에서 석탑과 익산의 석조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천년의 사랑을 기억하는 석탑 앞에서 콘향을 태우며 향기로운 고백을 해보는 것도 낭만적이다.

무왕과 선화공주가 잠든 곳으로 알려진 쌍릉에서 인연의 끈을 만들어 걸어보기도 하고, 곳곳에 숨겨진 황금캡슐에서 고백버스 쿠폰도 찾아볼 수 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고백팔찌 체험을, 중매서시장에서는 고백맥주를 마시며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왕궁리 유적에서 야영하며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왕궁별빛여행’도 (유)문화공감곳간이 추천하는 여행상품 중 하나다.

백제왕궁 입궁식과 캠핑 보금자리 꾸미기, 왕가의 도시락, 미션놀이 체험인 왕궁 올림픽, 퓨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천년의 소리, 등불이 별빛이 되는 퍼포먼스 왕궁별빛축체 등을 즐길 수 있다.

(유)문화공감곳간은 익산이 간직한 역사적 이야기를 여행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익산여행의 감동과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올해 한국관광공사는 강소 주민사업체를 선별하여 이들의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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