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 고객 마음 잡기에 한창이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앞두고 수신 금리를 인상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계절 특수성을 활용한 여름철 이색 마케팅부터 교통비 지원, 해외여행 환전 이벤트까지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JT저축은행은 중금리 상품 브랜드 ‘파라솔’ 인지도를 높이고자 부산 해운대를 찾았다. 파라솔은 해운대 관광안내소 앞에 총 600개가 설치돼 온라인과 연계한 ▲인증샷 이벤트 ▲모바일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 중이다.
‘모바일 룰렛 이벤트’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파라솔 모양 룰렛을 돌려 즉석 당첨 여부를 알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호텔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JT친애저축은행은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럭키택시 이벤트’를 하고 있다. 내달 24일까지 J 트러스트 럭키택시 광고가 부착된 택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린 후 주소를 JT금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사진을 올릴 때 ‘#JT금융그룹’, ‘#럭키택시’ 등 해시태그를 입력해야 한다. 매월 1명에게 교통카드(100만원)를,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월 10일 JT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 디지털뱅크(이하 웰뱅)’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8일까지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환전수수료를 최대 100% 면제해준다. 이용을 원할 시 웰뱅 앱 설치 후 환전을 예약한 다음 지정한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