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4시 35분쯤 전북 고창군 도림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김씨는 "타는 냄새가 나서 밖을 확인해보니 주택 외부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지붕 131㎡중 26.4㎡를 소실시키고 생활용품 등을 태워 878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인근 밭에서 쓰레기 소각 중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불법 소각을 벌인 김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유범수 기자 sawax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