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11일) 예은의 소속사 아메바 컬쳐 측은 "예은의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럽다.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무관함을 증명하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한다"면서
"아버지의 일로 논란이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는데요.
앞서 스포츠경향이 복음과경제연구소 박영균 목사와 그의 딸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교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신도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빼돌렸다며
박 목사의 딸 예은도 엔터테인먼트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xi****
아버지랑 연 끊었다고 알고 있는데 결국 장윤정처럼 부모 잘못 둬서 평생 고생하겠네 이미지 타격 어마어마할 텐데
yo****
아버지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한다며 신도 돈을 끌어모아 횡령할 때
예은이 설명회 등에 참석했다면 공범으로 추정되는 것은 합리적 의심인 것 같은데.
ap****
자그마치 200억 사기인데, 방송에서 집 자랑하고 잘 먹고 잘 노는 사진들 보면 피해자들 속이 뒤집힐 거 같다
fe****
문제는 200억 사기 치고 받은 형량 보면 기가 찬다..
pi****
200억원 꿀꺽하고 6년이라 이러니 우리나라 사기꾼이 넘치지
앞서 예은의 아버지는 지난해 2월 교인 150여 명의 돈 197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 1, 2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추가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인과 자신의 세미나 참석자들을 상대로 31억 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년과 6억8000만원의 피해자 배상을 선고받았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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