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져 구조 요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오후 2시 40분께 전북 부안군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A모(62)씨가 몰던 지프 승용차가 바닷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당시 A씨는 차에 물이 차오르자 문을 열고 빠져나와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 받은 해경은 인근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 2대를 긴급 동원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견인 조치했다.
해경은 밀물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