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검사가 도봉산 암벽 등산 중 추락사했다.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3일 오후 1시쯤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전석수(56∙사법연수원 24기)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암벽타기 도중 로프가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 부장검사는 사고 직후 의식이 있는 상태였다.
전 부장검사는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일행과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