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2019년 남북교육교류협력 기금 운용방안 논의

전북도교육청 2019년 남북교육교류협력 기금 운용방안 논의

기사승인 2018-10-08 14:28:08 업데이트 2018-10-08 14:28:12

전라북도교육청은 8일 제4기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남북교육교류협력 기금 운용 방안을 논의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화해무드가 조성된 만큼 향후 교류·협력 방향에 따라 남북 교육교류 협력기금을 활용할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이 조성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은 약 8억6천만 원이다. 전북교육청은 2010년 ‘전라북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기금을 모아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참여정부 시절 북한에 7억 8천만원 상당의 교과서용 종이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7년까지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지원되지 못했고 2018년 역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었지만 지원할 상황이 되지 않았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으로 남북청소년 열린음악회 추진 계획을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추후 실무 소위원회 정책팀과 대외협력팀의 실무 논의를 통해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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