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3일 열리게 되면서 환경부 국정감사 일정이 연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한 국정감사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환경부 대상 국정감사는 당초 예정된 10일에서 25일로 미뤄졌다.
환노위는 또 환경부 및 소속기관 종합감사를 26일에서 29일로 미루고, 고용노동부 종합감사를 29일에서 26일로 당겼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로 옮겼다. '공공택지 개발 유출' 논란을 빚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사보임한 신창현 민주당 의원은 환노위에 새롭게 보임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