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술라웨시 섬 지진·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으로 1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8 대구나눔대축제’ 행사에 참석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경남과 울산지역 요양원에서 테마봉사활동 ‘25000℃ 릴레이봉사 시즌2’를 가졌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성금 전달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술라웨시 섬 지진·쓰나미 피해복구 성금으로 10억 루피아를 기부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1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손태승 은행장은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 덴파사르지점 인근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진도 7.5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피해 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피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 대구나눔대축제 참가
DGB사회공헌재단은 13일 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8 대구나눔대축제’ 행사에 참석해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위드유 대학생 봉사단은 빙고 게임 등 사회공헌을 놀이로 홍보하고 나눔을 전파했다.
시민참여 행사도 있었다. 부스 활동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총 510개로 구성된 퍼즐을 한 조각씩 나누어 주고 퍼즐판에 부착, 퍼즐 조각이 완성되면 재단이 총 510만원의 나눔 성금을 복지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이밖에 이웃사랑 성금 4200만원을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은행, 25000℃ 릴레이봉사 시즌2 개시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경남과 울산지역 요양원 4곳에서 동시에 ‘25000℃ 릴레이봉사 시즌2’를 가졌다. 25000℃ 릴레이봉사는 환경정화·구호·자선·기부에 참여하는 테마봉사활동이다.
임직원 가족 60여명은 창원 마산시니어 카운티·김해 보현행원·진주 프란치스꼬의 집·울산 어르신행복마을을 방문해 미술 공예품을 만들며 노인들 말벗이 되고 또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경남은행은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아이사랑 애육원 봉사’와 ‘농번기 일손 더하GO(고) 봉사’를 실천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