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 정계개편에 대해선 지역과 성별, 연령 상관없이 응답자의 과반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서울(40.0%), 경기·인천(36.8), 대전·세종·충청(41.2%), 광주·전라(51.0%) 강원·제주(30.7%)에서는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통합’을 ▲대구·경북(46.9%), 부산·울산·경남(36.3%)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통합’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중도개혁통합 28.6%, 보수통합 41.7%)을 제외한 19~29세(40.4%, 21.0%), 30대(45.6% 22.6%), 40대(39.6%, 29.4%), 50대(36.7%, 34.5%) 연령층에서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에 더 선호하는 것을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중도개혁통합 43.9%, 보수통합 34.3%)과 여성(30.8%, 27.6%) 모두 ‘바른미래당을 중심으로 한 중도개혁’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16일 하루동안,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10%+휴대전화 9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1명(총 통화시도 24,920명, 응답률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