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성객은 잠재적 귀향 인구”...지방소멸 해법 될까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와 철도역은 귀성객으로 붐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연휴 기간이 늘어나 약 32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민족 대이동’에 나서는 셈이다. 이 같은 활기는 나흘을 넘기지 못한다. 연휴가 끝나면 지방 도시와 농촌은 다시 적막에 잠긴다. 추석에만 살아나는 고향. 나머지 360일은 텅 빈 마을로 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된다. 귀성객을 어떻게 ‘정주 및 생활 인구’로 끌어들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석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