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으로 바뀐 지방, 생활인구 2720만명 시대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방 중 한 곳에 주민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사람이 생활인구로 오가고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가 훨씬 많은 ‘체류형 지역’으로 지방의 성격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에 올라 있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9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2분기 생활인구는 4월 약 2523만명, 5월 3136만명, 6월 약 2720만명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보다 전반적으로 증... [김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