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의 사기 논란을 해명한 도끼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도끼는 어제(2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어머니의 빚 문제를 해명했는데요.
옆에 있던 도끼의 어머니는 기자와 통화하며 "법적인 문제가 끝났고, 처분이 내려진 것이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기자와 통화가 끝난 도끼의 어머니는 "(피해자가) 나한테 전화할 수 있잖아. 도와달라고 하면 동정으로 베풀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고,
도끼도 "충분히 연락해서 좋게 다가와서 하면 되는 건데 이런 식으로 기사를 내면 (곤란하다)"고 답했는데요.
이어 "빌린 돈이 10억, 20억, 100억원이면 검토하고 갚고 사과하겠지만 20년 전 엄마가 1000만원 빌린 것 가지고
'승승장구하는 걸 보니 가슴이 쓰렸다'고 하는 건 다 개소리다."라며 "불만 있으면 오라고 하라. 돈 1000만원은 내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po****
동정이라는 단어가 돈을 빌려준 사람이 아니라, 빌려 가 놓고 안 갚은 사람 입에서 나올 단어인가???
돈 빌려 가고는, 갚을 능력 안 된다며 파산 신청해버리면 다인가?
lo****
돈 안 갚은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이런 식으로 비아냥거리는 건 잘못된 듯
s3****
솔직히 우리 주변에 나 힘들 때, 돈 천만원 빌려줄 사람 있냐?
돈 못 받은 거 억울하기에 이슈된김에 터트린 거고, 그 사람 그렇게 독하게 만든 건 결국 네 부모다. 업보야
dk****
고마운 시절을 잊고 남의 가슴에 대못 박는 못된 말은 하는 게 아니다. 짐승과 사람이 다른 이유가 뭐겠냐?
te****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니까 받으러 오라니 아무리 기분 나빠도 이제 배부르다고 네 어머니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한테 할 소리냐?
es****
완전 빌린 놈이 상전이네 직접 와서 받아가란다 말하는 뽄새하곤 ㅉㅉㅉ
영남일보에 따르면 도끼 어머니는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직후 중학교 동창으로부터 1000만 원을 빌린 뒤 잠적했는데요.
동창은 2002년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냈고, 이듬해 4월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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