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도시비전과 시정철학,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과 지역과제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한 ‘재경 부산 인사 송년의 밤’을 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오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회, 공공기관, 기업 경제인, 예술인,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부산 인사들을 초청해 민선7기 부산의 시대적 과제에 대해 수도권에서의 소통·공감·상생 발전방향을 모색 한다.
시 서울본부는 중·고 동창회 위주의 수도권 부산연고 인사모임을 탈피해 다양한 분야별로 소모임을 만들어 수도권에 대응하는 국가의 한축으로 부산의 역할을 제고하는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왔다.
‘재경 부산인사 송년의 밤’은 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2016년 부산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구성, 올해 3년차로 부산 출생이나 출신학교 외 부산이라는 구심점을 갖고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은 누구나 함께 자리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세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조경태, 박재호, 최인호 국회의원과 지역발전위원회, 금융감독원, 롯데건설, KB증권, BNK 등 공공기관·기업의 대표와 임원, 영화배우 이재용, 개그맨 김원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송년의 밤은 민선7기를 맞아 변화된 도시비전과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대한민국의 밖에서 기회가 있다’는 주제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참여자들의 열띤 토론과 부산을 위한 제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발전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